슈니첼 베어 물면 ‘달큰 촉촉’… 험악한 분위기도 사르르∼ [김셰프의 씨네퀴진]
글쓴이 : 동휘유빈 날 짜 : 21-07-04 15:39 조회 :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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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유행어 배출 영화 ‘신세계’호텔서 스테이크 자르던 조직보스“송아지 고기 아주 연해… 한우야”일단 국내서 송아지 도축은 금지불법 자행 조직의 모습 반영한 듯야들야들 부드러운 육질 고급 식자재과거 수컷소 비율 줄이려 도축하기도한국 범죄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낸 영화 ‘신세계’.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와 영화의 흐름은 2시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몰입력이 높다. 이 영화에는 실제하지 않는 재미있는 요리 ‘한우 송아지 고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영화 ‘신세계’ 속 한우 송아지 식사 장면#영화 신세계“드루와, 들우와!!”, “거 죽기 딱 좋은 날씨네”, “살려는 드릴께”, “거 중구형 이거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요”. 마치 음성 지원 기능이 있는 것처럼 입에 착 달라붙는 말들은 바로 영화 신세계에서 나오는 명대사들이다. 정말 주옥같은 유행어를 만들어 놓은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술자리에서 저 대사 중 한 번 이상은 무조건 따라해 봤을 거라 장담한다.영화 신세계는 경찰과 기업형 범죄조직의 어두운 뒷면을 그려낸 범죄 느와르 영화다.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기가 막힌 연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주인공 이자성(이정재)은 범죄조직 기업 골드문의 이사로, 2인자 정청(황정민)과는 형제와 같은 사이이지만 경찰의 비밀스러운 스파이로 활동하고 있다.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 강과장(최민식)과의 관계는 아이를 가진 부인까지도 지독하게 괴롭히며 연결되어 있다.영화의 초반부 골드문의 석회장이 사고로 죽게 된 순간부터 모든 걸 청산하고 싶은 이자성은 또다시 빠져나올 수 없는 늪에 빠지게 된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아무래도 정청과 이중구(박성웅)의 세력싸움 중 정청의 엘리베이터 난투 신이 아닐까 싶다. 좁고 좁은 엘리베이터에서 정청은 흉기를 든 여러 명에게 둘러싸인 와중에 중상을 입고 겨우 목숨만 건지게 된다. 이때 나온 정청의 대사 “드루와, 들우와!!”는 여러 예능에서 패러디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정청이 병원에서 죽고 난 후 이자성의 심경에는 강한 변화가 생긴다. 이내 굳은 결심을 한 그에게는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마지막 담배를 입에 문 이자성의 표정에서는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이중구의 아침 식사와 송아지 고기이중구는 정청의 라이벌로 영화 내내 살벌한 눈빛과 연기로 화면을 압도하는 캐릭터다. 정청파와 이중구파의 사이가 벌어지게 되는 결정적 시작은 바로 강과장의 개입으로 이중구가 체포가 되는 순간이다. 이른 아침, 호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써는 이중구와 그의 부하들. 멋진 장소와는 다르게 그들의 대화에서는 품위가 느껴지지 않는다.재미있는 건 극중 내내 살벌한 인상을 띠는 이중구가 자기 부하들은 살뜰하게 챙기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 여기서 이중구가 부하들에게 하는 대사 한마디가 재미있게 다가온다. “여기 송아지 고기 아주 연하고 좋아. 게다가 여기, 한우야 한우” 일반적으로는 별 생각 없이 지나갈 만한 대사 중 하나이지만 요리를 업으로 하는 나에게는 꽤 흥미롭게 다가왔다. 아침부터 소고기라니, 그것도 한우 송아지라니?일단 짚고 넘어갈 것은 ‘한우 송아지’ 고기로, 우리나라에서는 송아지 도축을 금지하고 있다. 즉 한우 송아지 고기는 없다는 뜻이다. 송아지 고기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영화를 제작했을 2012년 전에는 더욱 구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영화 설정상의 오류였을까. 아니다. 충분히 의도된 상황이라 생각이 들었다. 불법을 자행하며 사업을 키운 이중구파에게 도축이 불법인 한우 송아지 정도는 쉽게 구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아니었을까 하는 재밌는 상상을 해본다.독일 송아지 슈니첼#송아지 요리송아지는 레스토랑에서도 고급으로 사용되는 식자재다. 맛은 달큰하며 부드럽다. 송아지 고기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실용성이 낮은 수소의 비율을 줄이고자 사료를 먹고 크기 전에 비용 절감을 위해 도축을 하여 식육을 했다는 것에서 전해진다. 그런데 그 맛이 일반 소와 다르게 부드럽고 연하기에 미식가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어 지금까지도 고급 식자재로 이용되고 있다.송아지 고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철분이 포함되지 않은 먹이를 먹인 화이트 빌(white veal), 철분이 포함된 먹이를 먹인 핑크 빌(pink veal), 옥수수 같은 사료를 먹인 레드 빌(Red veal) 등 이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고기의 색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수입 송아지 고기를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할 수가 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종종 눈에 띄기 때문에 먹어보는 것은 문제가 안 되나 역시 가격은 꽤 높은 편이다.내가 송아지 고기를 처음 먹어 본 곳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의 한 레스토랑으로, 송아지 커틀렛인 ‘슈니첼’이다. 흡싸 고운 빵가루를 둘러 튀긴 한국의 돈가스 같은 느낌인데, 나이프로 자르는 고기는 더 부드럽고 한입 베어 물었을 때에 은은한 향이 났다. 한국에서 먹었다면 모양은 영락없는 돈가스인데, 독일에서 와인을 곁들이며 냅킨으로 입을 닦으며 먹으니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이 음식의 변신이 너무 재미있게 다가왔다. 송아지 커틀렛 슈니첼■송아지 커틀렛 슈니첼 만들기<재료>송아지 안심(돼지 안심) 120g, 다진마늘 30g, 밀가루 50g, 계란물 1개 분량, 빵가루 100g , 레몬 슬라이스 3개, 소금 조금, 후추 조금<만들기>① 송아지 고기는 망치로 두드려 넓게 펼쳐 준다. ② 다진마늘을 고루 발라 준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준다. ③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순으로 묻혀 준 후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준다. ④ 레몬 슬라이스를 튀김 곁에 곁들여 준다. 감자튀김이나 으깬 감자와 함께 접시에 담아 주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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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이런 상황이 되자 출입문에 빗장을 잠근 가장은 폭력적으로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목소리가 높아지다가 급기야 몽둥이를 들고 말을 듣지 않는 가족을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폭력적으로 변하면 다시 인자한 모습으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점점 폭력의 강도만 커질 뿐이죠. 지금 김정은의 모양새가 바로 할 일이 없어지니 집안 문을 걸어 잠그고 도망가지도 못하게 만든 뒤 가족을 두드려 패는 데 힘을 쓰는 주폭을 닮았습니다.이번 주 열린 북한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보건, 교육, 과학기술을 담당한 정치국 위원 최상건 당 비서는 주석단에서 사라졌습니다. 지난달 29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확대회의 주석단. 김정은 뒷자리에 앉았던 최상건과학교육부장의 자리에 빈 의자만 남아있다. 정치국 위원들이 거수로 가결할 때 이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앞줄 동그라미)과박정천 군 총참모장(뒷줄 동그라미)은 손을 들지 않고 머리를 숙이고 있다. 이들의 의결권이 사라져 해임됐음을 의미한다.조선중앙방송 캡처회의 전에 미리 최 비서가 앉을 의자를 뺀 것이 아닙니다. 북한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회의 초기 최 비서가 주석단에 앉아있던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텅 빈 의자만 남아있었습니다. 이는 회의 도중 최 비서가 끌려 내려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성택 숙청 때 그랬듯이 일단 회의에 참석시킨 뒤 모든 참가자가 보는 앞에서 끌어내 숙청을 한 듯 보입니다. 공포감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2월에 정치국에서 김두일 노동당 경제부장과 박태성 노동당 선전비서가 사라진데 이어 최상건 비서도 없어졌습니다. 이중 박태성 비서는 처형됐다고 북한 내부 소식통이 전해왔습니다. 나머지 두 명의 운명도 나중에 알려지게 될 것입니다.최 비서뿐만 아니라 북한에 김정은 빼고 4명뿐인 정치국 상무위원 중 한 명인 이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번에 해임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국 위원인 박정천 군 총참모장과 함께 말입니다. 해임 후 어떤 조치가 따를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역시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총리 또한 이번 확대회의 토론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최근 경제난에 따른 책임 추궁을 당해 실각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이걸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김정은은 “경제 문제를 풀기 전에 간부 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이번 숙청이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위에 언급된 인물들은 워낙 고위급이라 외부에서 알 수 있지만, 알려지지 않고 숙청된 사람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한때 내로라하던 간부들이 줄줄이 잘려나가는 것을 보면서 다른 간부들도 언제 자기 순서가 다가올지 몰라 오금이 저려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김정은은 리병철 부위원장과 박정천 총참모장의 경질 배경에 대해 “책임 간부들이 세계적 보건 위기에 대비한 국가비상방역전 대책을 세우는 당의 중요 결정 집행을 태공(태업)함으로써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 사건을 발생시켰다”라고 밝혔습니다.북한이 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진 않았지만 군부 서열 1, 2위의 간부가 뜬금없이 코로나 방역 지침 위반으로 처벌을 받은 것으로 보아 군량미와 관련된 사건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은 6월 중순 특별명령으로 군량미를 풀어 식량난을 겪는 주민들에게 배급을 주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아마 “군량미 몇 십만 톤이 있으니 이걸 풀어 평양시민들 석 달 배급은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는 식의 계산이 섰을 겁니다.그런데 북한 군량미 창고에 서류에 기록된 것만큼 식량이 있을 리가 만무합니다. 북한은 늘 김정은에게 올라가는 보고서와 실제 현장이 다릅니다. 사실대로 보고했다가 김정은이 격노하면 목숨이 위태롭기 때문입니다. 김정은이야 “당장 채우라”고 지시하면 그만이지만, 자기도 채울 능력이 없는데 아래 간부들에게 그런 능력이 있겠습니까. 못 채우면 당의 지시를 집행하지 않았다고 또 숙청됩니다. 그러니 허위 보고가 난무할 수밖에 없습니다.이런 허위 보고는 평소에는 들키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김정은이 직접 모든 군량미 창고를 다 가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김정은이 군량미로 어디에, 언제까지 배급을 주라고 지시를 하면 사정이 다릅니다. 솔직히 말해도 처벌되고, 배급을 못줘도 처벌됩니다. 이 때문에 군 간부들이 부족한 군량미를 메우기 위해 김정은 몰래 외국에서식량을 밀수하다 들켰다는 이야기가 북한에 퍼지고 있습니다.뒤늦게 군량미 창고에 식량이 충분치 않다는 보고를 받은 김정은도 배급을 주겠다고 약속한 자기 체면이 땅바닥에 구겨 박혔다고 생각해 분노했을 겁니다. 그렇다고 자기가 선포한 비상방역 규정을 깨고 식량을 수입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결국 군 고위 간부 두 명을 희생양으로 삼아 민심을 달래려한 듯 보입니다. “나는 군량미까지 풀려고 했는데, 거짓말하는 나쁜 간부들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을 뿐 내 잘못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죠.대체로 무능한 가장은 자기 책임은 전혀 없고, 가족이 굶주리는 이유를 아내가 살림을 잘못해서, 평소에 축적을 못해서, 장성한 아들이 게을러서 이런 식으로 돌립니다. 불평이라도 했다가는 몽둥이가 날아와 죽을 수도 있으니 식구들은 말도 못합니다. 그리고 집안의 군기를 잡기 위해 대개 자식보단 먼저 서열이 위인 아내부터 때리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을 향해 “너희가 배고픈 것은 아빠가 아니라 엄마가 잘못했기 때문이다”고 합니다. 김정은이 딱 그 식입니다. 자기 잘못을 숙청을 통해 고위 간부들에게 전가하는 겁니다.그런데 김정은이 올해 간부들을 숙청하겠다고 한 것은 이미 예고된 순서입니다. 그 진행 단계는 이렇습니다.올해 1월 노동당 8차 당대회를 시작으로 이어진 많은 회의에서 김정은은 국가 경제에 피해를 주고, 딴 주머니를 챙기려는 간부를 “혁명의 원수, 국가의 적으로 엄중시하고 전면적인 전쟁을 벌이겠다”는 겁니다. 심지어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적 행위를 비호·조장시키는 대상들을 일꾼(간부) 대열에서 단호히 제거하겠다”고 까지 했습니다. 김정은이 말한 제거는 사실상 사형 선고나 마찬가지입니다.지난달 29일 노동당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김정은이 화가 잔뜩 난 얼굴로 간부들을 질타하고 있다. 조선중앙방송 캡처이렇게 4월까지 거친 말들을 써가며 경고한 뒤 봄에 전국에서 자수 바람이 불었습니다.“과거 잘못한 것을 솔직히 고백하면 용서하고, 숨겼다 나중에 들키면 죽인다”는 겁니다. 문을 닫아 감옥처럼 변한 북한에서 전 국민을 ‘죄수의 딜레마’에 몰아넣은 겁니다.경고와 자수 단계를 거쳐 6월말부터 예고된 숙청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이번에 제일 고위 간부들부터 경질됐는데, 이는 “이 정도 거물들도 용서받지 못할 정도면 아래 간부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는 경고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피바람은 이제 시작입니다.그런데 문제는 숙청이 중앙 간부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간부들이 까딱 잘못하면 죽게 생겼으니 어떻게 하겠습니까. 김정은에게 자기는 최선을 다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목숨 건 간부들은 눈이 뒤집혔습니다. 이번엔 고위 간부들이 아래를 향해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내리 기합이 시작된 것입니다.요새 북한 내부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살벌합니다. 평양에서도 밤을 자고 나면 사람들이 잡혀가 살벌한 공포가 온 도시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신의주, 혜산, 회령 등 국경도시들은 더 많이 잡혀갑니다. 주요 도시들도 사람들 잡아가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김정은이 반사회주의 및 비사회주의적 행위를 뿌리 뽑으라고 했으니 간부들은 실적으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신의주 시당 책임비서가 김정은에게 “장군님 말씀에 따라 강한 투쟁을 벌여 우리 도시에선 반사회주의 반동분자 100명을 제거했습니다”라고 보고하면 혜산 시당 책임비서는 “우리는 더 열심히 투쟁해 200명을 숙청했습니다”고 보고하는 식입니다.이런 숙청은 충성 경쟁으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사정의 칼날을 잡은 간부들에겐 “내가 죽거나 너(인민)가 죽거나”의 목숨 건 싸움인 것입니다.이런 분위기에서 결국 죽어나갈 것은 인민들 밖에 없습니다. 북한 내부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을 들으면 저런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끔찍할 따름입니다.물가는 정신없이 오르고, 식량은 점점 떨어져 가는데, 잔인한 숙청까지 시작되니 북한 주민들 속에선 지금 “김정은이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김정은 한 명 때문에 지금 북한 전국이 연쇄 반응을 일으키며 아우성입니다.지금 상황에서 김정은에겐 위안이 될 일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7월호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에 대해 “매우 솔직하고 의욕적이며 강한 결단력을 보여줬다. 국제적인 감각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도 지난달 26일 제주포럼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리더십은 절대왕조 국가의 군주 특성과 현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자질을 겸비했다”고 평가했습니다.김정은이 무슨 짓을 하던 한결같이 칭송하는 사람들을 보며 당사자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역시 나의 강한 결단력과 리더십, 어쩔 수 없는 위기 상황에서 꺼내드는 숙청이라는 경영방식은 밖에서도 인정해준다. 역시 나는 뛰어난 지도자가 분명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김정은이 그런 자기 최면까지 걸리게 된다면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의 피 비린내가 진동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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