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오른쪽)이 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본격적인 종전안 협상에 들어가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약 4년 동안 지속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토와 러시아 동결 자산 등 일부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영국 B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2일(현지시간) 아일랜드를 방문해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만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모바일릴게임 그는 현재 종전 협상에 대해 "가장 도전적인 동시에 낙관적인 순간"이라며 "어느 때보다도 이 전쟁을 끝낼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어떤 식으로든' 전쟁을 끝낼 심각한 조처에 나섰다고 언급하면서도 종전안과 관련해 "몇 가지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새 평화 구상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야마토게임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영토 문제, 그리고 유럽의 러시아 동결 자산을 꼽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종전을 중재하고 있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지난달 20일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와 합의한 28개 항목의 종전안 초안을 전달했다.
이에 우크라이나와 유럽, 미국 대표단은 같은 달 23일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구체적인 종 황금성릴게임 전안 협상에 들어갔다. 이들은 기존에 28개 조항으로 알려졌던 종전안을 19개로 간추리고, 러시아에 편향적이었던 내용을 수정했다고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지난달 30일 미국 플로리다주를 방문해 미국 대표들과 2차 협상을 진행했다. 젤렌스키는 2일 발표에서 당일 오전에 방미 협상 보고를 받았다면서 "제네바 문서가 다듬어졌다"고 밝혔다.
바다이야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 등 미국 대표단은 지난달 플로리다주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들과 만난 이후 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젤렌스키는 미국 측에서 러시아 방문 결과를 듣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 결과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신호가 우리 파트 우주전함야마토게임 너들과의 '페어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우리는 미국 대표단과 곧 만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동시에 미·러 협상 결과에 따라 본인이 트럼프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해외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의 처분 문제에 대해 "우크라이나로 옮겨서 우리 국방과 재건을 보장할 수 있게 할 적기"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날 젤렌스키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아일랜드 의회에서 연설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협상에 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종전의) 실질적인 기회가 있지만, 우리가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평화가 없이는 증오는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공정한 종전 합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젤렌스키는 의회 연설 이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다른 행사에서 미국이 평화 중재에 관심을 잃을지 걱정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 동맹 중 누군가가 지칠까 두렵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목표는 미국이 이 상황으로부터 관심을 철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오른쪽 세번째)이 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미국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AP연합뉴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기자 admin@seastorygame.top